김종욱 찾기를 찾아봤다 Unknown

100만년 만의 포스팅.

역시 시험기간이 끝나니 포스팅 욕구가 확 줄어들고 그저 놀게만

되는 현상 발생...

암튼 간만의 포스팅, 그 영광의 주인공(?)은 영화 '김종욱 찾기'.

으으ㅡ 사실 언제부턴가 로맨틱 코메디는 잘 안보게 되서..
(그게 다 내가 솔로라서 그런거라고 말한 적은 없엇.)

엄청 기대를 하고 보러 간건 아니었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세잎, 영화 시작함과 동시에 입장에 성공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간단하다.

첫사랑을 찾아주길 원하는(???) 여자, 필사적으로 찾으려는 남자,

그리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와 남자.

그냥 제목만 듣고 장르만 알아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 사실 로맨틱 코메디란 장르란 특성상

결말이 어느정도 뻔히 보이기 때문에, 내용 전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공 또는 실패가 갈리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김종욱 찾기는 나에겐 굉장히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메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적절히 웃음코드를 잡아주고, 캐릭터도 잘 잡은 듯. 공유는 뭐. 음... 남자가 봐도 귀엽더구먼.
(영화 보는 틈틈이 어우~ 거리는 여성들의 탄식은 못들은걸로 하자)

그리고 임수정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본인으로써도 영화 속의 서지우를 연기하는 임수정은 참 예뻤다.
(개인적으로 뮤지컬에 등장할 때의 풀메이크업 삐까번쩍 모드보단 평상시 모습이 더 좋았음...
 뭐 그런거도 임수정 정도나 되니까 예쁜걸까나-ㅁ-;;)

한참동안 드라마나 영화, 소설 전부 거의 추리물만 봐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이런 장르를 본 것 같은데,

정말 재밌게 봤다. 실컷 웃기도 하고.

한 가지 단점은, 왠지 보고 나서 씁쓸한 느낌이 남는다는 것...

주제가, 첫사랑과 관련된 거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씁쓸함이 묻어나오는 걸까나.

'처음 사랑만이 첫사랑은 아니다.' 뭐 이게 영화 속에서 나온 말인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만...

대충 이런 느낌이었는데. 글쎄. 첫사랑은 처음 사랑이 첫사랑이 아닐까.

아직 첫사랑같은 느낌의 두 번째 사람을 못 만나봐서 그런걸까나... 뭔가 '오~' 라는 느낌은 드는 말이지만

선뜻 공감은 가지 않는 말인 듯 하다.

아무튼, 로맨틱 코메디 주제에(?) 다시 보고 싶어진다. 나중에 디븨디 나오면 다시 봐야지. 어흠.




그나저나... 우리 우누보레 형님 드라마도 포스팅을 해야 예의에 엇나지 않을 듯 한데... 으으 귀찮귀찮...


나라는 사람이여 Abyss

사람은 참 재미있다.

적당히 바쁘고 여유있을 때는 평소에 하고자 마음 먹었던 것을 미루게 된다.

그리고 정말 바빠서 여유가 없을 때,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니까.

나란 존재는. 적당히 바쁘고 여유있을 때는 포스팅도 해야지~_~ 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는데... 라면서 미루고 안쓰다가.

과제 때문에 똥줄 태우며 밤을 새는 이 시점에서. 간만에 포스팅이나 해볼까~_~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고 앉았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생이여 ㅠ_ㅠ

1 2 3 4 5 6 7 8 9 10 다음